2025년 지역사회 자원활용훈련(늘벗학교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늘, 

우리 작업장 근로장애인들과 늘벗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수 만들기와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서로의 개성과 취향을 나누고, 협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근로장애인 분들은 직접 만든 향수와 꽃바구니에 대해 큰 자부심을 표현하셨고, 완성된 결과물에 만족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특히 “또 언제 늘벗학교 가냐”는 질문이 여러 번 나올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새로운 관계 형성과 소속감을 느끼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하던 비장애 학생들 또한 활동이 진행될수록 점차 서로를 도우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태도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을 실천하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 활동으로 이어져 더 많은 따뜻한 만남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